[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알렉산드라 그랜트(50)가 남자친구 키아누 리브스(59)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랜트는 23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와 인터뷰에서 “리브스와 연애하며 가장 좋은 점은 우리가 힘들 때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점”이라고 털어놨다.

키아누 리브스는 과거 약혼녀와 아이를 잃은 후 노숙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리브스는 지난 1999년 제니퍼 마리아 사임과 사이에서 가진 아이가 8개월 차에 유산된뒤 사임과 결별했다. 이후 사임은 2001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임 사망 후 짧은 연애만을 해오던 리브스는 2019년 현재의 연인 그랜트와 공식 석상에 손을 잡고 등장한 뒤 약 4년간 교제 중이다. 그는 영화 ‘존 윅4’(2023) 홍보 당시 ‘가장 마지막에 행복했던 때’를 묻자 “여자친구와 함께 침대에 있던 순간”이라고 답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화답하듯 그랜트도 “리브스와 데이트를 시작한 뒤 ‘작품이 더 행복해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리브스와 함께한 후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랜트는 리브스가 20년 만에 얼터너티브 록 밴드 ‘독스타’(Dogstar) 복귀한 점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다. 미국 작가, 배우 조합의 파업 중 리브스가 음악가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건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다.

리브스는 영화 ‘스피드’(1994) ‘매트릭스’ 시리즈의 네오, ‘콘스탄틴’(2005), ‘존 윅’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다. 그의 연인인 그랜트는 비주얼 아티스트로, 공동 저서 ‘오드 투 해피니스’(Ode to Happiness, 2011), ‘섀도우’(Shadows, 2017)를 저술하며 연인 관계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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