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코미디언 박휘순의 근황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홈쇼핑 ‘완판의 아이콘’ 염경환, 안선영, 박휘순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홍진경은 “안선영, 염경환 두 분은 성공가도를 달리고 계신 분들인데, 박휘순 씨 같은 경우에는 ‘짠당포’를 통해 제2의 성공가도를 달리고 싶다는 포부로 나오셨다”라고 말했다.

박휘순은 “일단 뭐 제가...”라며 운을 뗐다. 윤종신은 “톤 좀 낮추지 마”라고 조언했다.

톤을 높인 박휘순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번 달에 오늘이 첫 스케줄이다”라고 밝혔다. MC들은 녹화일 기준 8월 말이라며 “그럼 8월에는 한 게 없는 건가”라고 물었다.

박휘순은 “8월에는 여름을 즐겼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미모의 아내와 함께 워터파크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오프닝에서 안선영은 탁재훈에게 “오빠 강원도 호텔에서 나 만난 거 기억 안 나는가”라고 물었다. 안선영의 돌발 발언에 모두 “왜?”라고 놀랐다.

안선영은 “재훈 오빠가 미모의 여자와 같이 있었다. 룸에 들어갔다”라며 시기는 “올 여름”이라고 밝혔다.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안선영은 “장소는 강원도 양양이었다. 럭셔리한 리조트 호텔 오픈 행사였다”라며 “초대를 받아서 갔는데 어떤 남자가 뚫어져라 보더라. 누군가 봤더니 재훈 오빠였다. 너무 반가웠다. 알고 보니 황신혜 언니와 함께 대기 중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안선영은 “재훈 오빠가 ‘선영아 너 냄새나’라고 했다. ‘저요? 오늘 샤워했는데’라고 했더니 부자 냄새라더라”라고 했다.

탁재훈은 “딱 들어오는데 돈 냄새가 나더라. 무슨 저런 향수가 있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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