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나들이나 여행 시, 장거리 운전이 잦고 지인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 등으로 대리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차량 사고 상황별 피해에 적절히 대응 가능할 수 있도록 보험 가입 시 선택 가능한 자동차보험 보장특약을 다채롭게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AXA손해보험에서는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 내 운전자 범위 한정 특약을 통해 운전하는 사람의 범위를 사전에 지정하여 보험료를 할인 받는 추가 보장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보험 가입자 본인만 운전하는 경우 외에도 ‘부부운전자 한정(본인+배우자)’, ‘가족운전자 한정(가족 모두)’, ‘가족 및 형제자매 운전자 한정(가족모두+형제자매)’, ‘기명피보험자 및 지명1인(본인+타인1명)’으로 보험 가입자가 지정한 가족 외 타인도 사고 시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시운전자 특약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일정기간 동안 자동차를 다른 사람이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받을 수 있다. 대리운전업체 소속 대리운전자가 보험에 가입한 차주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의 대리운전 위험담보 특약을 가입한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
배터리 방전 및 비상급유, 타이어펑크 등 도로 위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AXA손보의 긴급출동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GPS위치확인 서비스를 활용해 사고 발생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담당 직원이 출동하고 운전자도 출동기사의 현재 위치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사고처리를 지원한다.
KB손해보험에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플랜을 마련한 ‘KB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이다. 특히 보험기간 중 1일부터 최대 28일까지 운전자의 연령한정 및 범위한정에 제한 없이 누구나 보상처리가 가능한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마련했다. 이는 가입자 필요시 추가 가능한 자동차보험 특약 중 하나로, 휴가철이나 명절, 여행 등 차량을 대여해주거나 다른 사람이 임시로 가입자 차량을 운전하는 상황에서 보장받을 수 있는 특별약관이다.
하나손해보험에서는 1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하나원데이자동차보험’이 있다. 이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24시간 가입할 수 있고, 계약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최대 7일까지 필요한 날만큼 선택 가능하다. 가입담보는 대인배상(대인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타인차량 복구비용, 대인배상Ⅰ 지원금 특약, 법률비용지원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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