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에서 여자 선수들이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남자 선수들도 이번에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인공은 세계랭킹 9위인 서승재(25)-강민혁(24·이상 삼성생명)이다. 이들은 6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의 퀘이센터에서 열린 2023 호주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5위인 일본의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를 2-0(21-17, 21-17)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호주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시리즈. 서승재-강민혁은 지난 5월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금메달을 따내며 포효했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세계 3위 김소영(31·인천국제공항)-공희용(27·전북은행)이 시즌 4번째 우승 고지에 올랐다. 2주 연속 정상 등극이기에 감격은 더했다.

이들은 22위인 중국의 리우셍슈-탄닝을 2-0(21-18, 21-16)으로 물리쳤다. 김소영-공희용은 지난 3월 전영오픈, 6월 태국오픈, 지난달 30일 재팬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인 중국의 첸칭천-지아이판, 2위인 한국의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3·MG새마을금고) 등은 출전하지 않았다.
김소영-공희용은 앞서 재팬오픈 결승에서는 첸칭천-자이판을 2-0((21-17, 21-14)으로 누르고 우승한 바 있다.
이날 맨먼저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세계 19위 김가은(25·삼성생명)이 중국 출신으로 12위인 장베이원에게 1-2(22-20, 16-21, 8-21)로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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