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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울산=박준범기자] 이덕희(24·세종시청)와 장수정(27·대구시청)이 각각 전국체전 남녀 테니스 일반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덕희는 11일 울산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테니스 일반부 남자 단식에서 정영훈(34·괴산군청)을 세트 스코어 2-0(6-3 6-4)로 꺾고 정상에 섰다.
고등부 때 3차례 전국체전을 제패했던 이덕희는 일반부로는 처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영훈은 2016년 이후 6년 만에 정상을 노렸으나, 문턱에서 좌절됐다. 2018년 대회에 이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날 열린 여자부에서는 장수정이 백다연(NH농협은행)을 세트 스코어 2-0(6-3 6-0)으로 꺾었다. 장수정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체전 여자 단식 4연패를 달성했고, 2019년 대회에 이어 3년 만에 치러진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여자 단식 간판임을 다시 입증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대전(한국산업은행)이 권순우가 포함된 충남(당진시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전의 상대는 세종(세종시청)이다. 여자 단체전은 경기 선발과 충남(NH농협은행)이 맞붙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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