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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20년 전 프로 데뷔 이래 44개의 타이틀(우승트로피). 다니 알베스, 당신은 정말 특별하다.”
지난 7일 밤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금메달을 이끈 주장 다니 알베스(38·상파울루). 긴 축구인생에서 타이틀 1개를 더 보탠 그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자체 SNS를 통해 보낸 축하의 메시지다.
오른쪽 풀백인 다니 알베스는 불혹을 앞둔 나이(1983년 5월6일생)에 와일드카드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했고,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강철체력으로 브라질 남자축구의 올림픽 2연패를 이끌었다.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브라질은 스페인과 전후반 1-1로 비긴 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후반 3분 터진 마우콩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알베스는 이날 연장전까지 120분 이상 그라운드를 누벼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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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스는 경기 뒤 “올림픽 선수가 되는 것, 그리고 나와 함께했던 모든 사람들을 대표해서 이곳에 온다는 것은 설명하기 어렵다. 올림피언이 되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지만, 시상대 꼭대기에 오르는 것은 또다른 무엇이다. 올림픽 금메달을 가슴에 걸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워야 했다”고 말했다.
알베스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 부동의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팀과 함께 숱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다가 2019년 8월부터 브라질로 복귀해 상파울루에서 마지막 축구인생을 불태우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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