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잘했어! 현수
지난달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김경문 감독이 7회말에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김현수가 더그아웃으로 돌아오자 주먹을 내밀며 맞이하고 있다. 요코하마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복잡한 더블 일리미네이션, 금메달까지 가는 길 6경기냐 7경기냐?’

한국 야구 대표팀이 4일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은 ‘더블 일리미네이션’ 룰에 따라 이날 패해도 결승에 오를 기회는 한 번 더 있다. 하지만 서로를 넘어야만 우승 고지를 밟을 수 있는만큼 준결승에서 확실한 기선제압이 필요하다. 양보 없는 한판 대결을 예상된다.

예선전에서 미국에 일격을 당한 뒤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일본을 꺾으면 겴승에 진출한다. 금메달을 딴다면 6경기만에 금메달 획득이다.

만약 진다면 다시 패자부활전을 거쳐야 한다. 도미니카를 꺾은 미국과 결승행을 다시 겨룬다. 여기서 이기면 7경기째 금메달 여부가 결정된다.

예선 전승을 거둔 일본은 오늘 경기에서 지면 역시 패자부활전을 거쳐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이 경우 금메달까지 6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면 5경기 밖에 치르지 않는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한국에 지고, 미국과의 패자부활전에서 또 진다면 결승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초반 선전에도 불구하고 메달 색깔은 기대와 전혀 달라진다.

whit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