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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미우리신문에 소개된 니시야모미지 선수. 사진| 요미우리신문 캡처

[스포츠서울|동효정 기자] 일본의 10대 니시야 모미지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니시야 모미지는 일본 금메달리스트 가운데 최연소다.

26일 일본 올림픽위원회는 니시야 모미지가 여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13세 330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일본 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수영 여자 200m 평영에서 금메달을 탄 이와사키 쿄코(당시 14세)다.

니시야는 이날 결선에서 15.26점을 기록해 브라질의 라이사 릴(13세 203일)과 일본의 후나 나카야마(16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5위의 니시야는 2019년부터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2019년 세계최고 X게임 대회에서 준우승, 올해 6월 세계선수권에서도 2위에 올랐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니시야 모미지는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스케이터가 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스케이트보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스케이트보드 가운데 스트리트 종목은 계단, 핸드레일, 벤치, 벽 등으로 구성된 도시의 거리를 닮은 직선 코스에서 열린다. 선수들은 이 코스에서 수행하는 트릭들의 개수와 실행,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받는다.

현재 개인 종목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마조리 게스트링이다. 마조리 게스트링 나이는 13세 267일이다.

동·하계 올림픽 합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선수다. 19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김윤미가 13세 85일의 나이로 기록을 보유 중이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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