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대훈 충격패, 금메달 좌절<YONHAP NO-3327>
25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태권도 68㎏급 경기. 연장 승부 끝에 우즈베키스탄의 라시토프에게 패배한 이대훈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29·대전시청)이 도쿄올림픽 첫 판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세번째 올림픽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노렸지만 8강 진출이 좌절되며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이대훈은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이틀째 남자 68㎏급 16강전에서 울루그벡 라시토프(우즈베키스탄)와 연장 승부 끝애 패배했다.

2분씩 3라운드 경기에서 19-19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 연장에서 시작한 지 17초 만에 상대 왼발에 먼저 몸통을 맞아 2점을 실점하며 패배를 당했다. 8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올림픽 금메달 도전도 멈췄다. 라시토프가 결승에 올라야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이라도 바라볼 수 있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올랐다. 한국 태권도가 선수가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한 것은 은퇴한 황경선(2004, 2008, 2012년)과 차동민(2008, 2012, 2016년)에 이어 이대훈이 세 번째다. 이대훈은 58㎏급에 출전한 런던 대회에서는 은메달, 68㎏급에 나선 리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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