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국민가수-horz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2021년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은 이어진다. 한번 대박나는 오디션 프로그램일 경우 그 한해 스타 출연자 배출은 물론 연관 프로그램 탄생까지 연쇄 돌풍을 불러일으킨다. 지난해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대박 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인공이었다. 올 한해 출격을 앞둔 KBS ‘그노래 새가수(가제)’, SBS ‘라우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중 어떤 프로그램이 그 뒤를 이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BS ‘그노래 새가수(가제)’, SBS ‘라우드(Loud)’,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등 쟁쟁한 프로그램들이 대기 중이다. 지난해 트로트 오디션의 열풍이 불었다면 2021년에는 대국민·7090·보이그룹 등 다채로운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출격하며 안방극장을 풍요롭게 할 예정이다. KBS는 21일 오디션 프로그램 ‘그노래 새가수(가제)’가 올 여름 새롭게 런칭된다고 밝혔다. ‘그노래 새가수’는 KBS서 ‘유희열의 스케치북’, ‘쟁반 릴레이송’ 그리고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연출한 송준영 PD가 기획에 나서 기대를 모았다. ‘그노래 새가수’는 7090 과거 노래들을 현 시대 싱어송라이터들이 재해석해 부르는 오디션 서바이벌로 오는 6~7월 편성될 예정이다. KBS 측은 “오는 23일(금) 출연자 모집 공고가 나갈 계획”이라면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7090 그 시절 심사위원 분들을 모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진영과 싸이가 함께하는 SBS 초대형 오디션 예능 ‘라우드(Loud)’도 5월 출격을 앞두고 있다. 월드 와이드 보이그룹을 탄생시키기 위해 K팝의 역사 박진영과 싸이 그리고 ‘K팝스타’ 제작진이 뭉쳤다. 보이그룹 오디션 서바이벌 최초로 일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라우드’는 일반인에게서 스타성을 발굴해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 SBS에서 오랫동안 ‘K팝 스타’를 제작해온 박성훈PD가 나서 새로운 스타일의 보이그룹 오디션을 선보일 예정. 박 PD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타를 만들어보겠다”면서 “회사에서 다년간 트레이닝 된 친구들이 아니라 가능성과 내면적인 생각이나 예술에 더 주목하고자 한다. 최근에는 특별하지 않은 것 같은 사람에서 발견되는 특별함에 열광한다”고 말했다.

또 트로트 광풍을 불러일으켰던 TV조선이 ‘내일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이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내일은 국민가수’로 찾아온다.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 서바이벌이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에서 함께 한 방송인 김성주가 MC를 맡았다. 서울, 경기, 강원, 대전, 부산, 광주 등 6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현장 예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지난해 트로트 중심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휩쓸었다면 올 2021년에는 좀 더 다채로워진 오디션 서바이벌이 재미와 감동을 안긴다. ‘그노래 새가수’, ‘라우드’, ‘내일은 국민가수’ 는 현시대 싱어송라이터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7090노래들, 일반인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스타성, 그리고 내 손으로 뽑는 국민가수 등 각각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처럼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찾아오는 새 오디션 프로그램들 가운데 또 한 번 오디션 대박을 일으킬 프로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TV조선·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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