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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김소현은 부활한 나인우와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20일 오후 9시 30분 KBS2 ‘달이 뜨는 강’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나인우(온달 역)는 신라와의 전투에서 사망하는 듯 했지만 비기를 써 다시 살아났고 김소현(평강 역)과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주연 배우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잡음이 있었지만 지수에서 나인우로 빠른 교체 투입 결정으로 논란을 무사히 넘겼다. ‘달이 뜨는 강’ 마지막 회에는 고구려 역사 속에 실제로 존재했던 아단성 전투가 펼쳐졌다.
김소현(평강 역)과 나인우(온달 역)은 아단성 전투에 참여 중이었다. 아단성 전투는 평강과 온달이 신라 진흥왕(김승수 분)에게 뺏길 아단성을 되찾기 위한 전투다. 평강과 온달은 아단성 탈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3000명의 적은 병력만을 데리고 갔던 터라 탈환 후 곧바로 신라는 평강과 온달에게 무장을 풀고 투항하라고 협박했다. 온달은 평강에게 부상병과 함께 평양성으로 향하라고 부탁했다. 평양은 처음에는 “내가 어딜 떠나냐”고 반대했지만 곧 온달의 청원을 들어 아단성을 나섰다.
평강은 자객으로 둔갑해 진흥왕의 막사에 잠입해 암살을 시도했다. 이때 고건(이지훈 분)이 막아섰고 평강은 신라 병사들에게 붙잡혔다. 진흥왕은 평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건에게 물었고 고건은 “이대로 목을 쳐 버리라”고 말하며 완벽한 배신을 했다. 진흥왕은 평강 목숨을 인질로 온달을 협박했다. 진흥왕은 평강 공주를 신라의 수도인 서라벌로 데리고 갔다. 당황한 고건은 해모용(최유화 분)과 함께 공주를 서라벌로 데려가는 일행의 길목을 막아서 평양을 구출했고 그 과정에서 해모용이 부상을 입었다.
고건은 평양을 지키기 위해 싸우던 중 죽음을 맞이했다. 해모용은 고건의 죽음을 끝까지 함께했다. 해모용은 “나를 연모한 적 있냐”고 물었고 고건은 “네가 온전히 나였다.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하고. 너는 끝까지 살아가라”고 말하며 최후를 맞았다. 평강이 진흥왕 막사에 잠입해 신라군을 지연시킨 덕분에 고구려 지원군이 무사히 아단성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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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평강과 온달은 전투를 마치고 행복한 미래를 그려갔다. 하지만 어디선가 신라군의 수많은 화살이 빗발쳤고 온달은 평강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졌다. 온달은 수많은 화살을 맞고 평강을 지켜냈지만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온달은 평강에게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 말한 뒤 눈을 감았고 평강은 오열했다. 온달의 시신을 실은 마차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평강은 “고구려 땅에서 나신 몸, 고구려 하늘로 가야한다. 미련을 버리고 가라”고 애원했고 그제서야 마차가 움직였다. 평강은 고구려 궁궐을 버리고 온달과 함께 했던 장소로 돌아왔다. 그곳에서 온달과 똑같이 생긴 인물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즉 온달은 위기의 순간 자신의 육신을 잠시 멈추는 비기를 배웠던 것. 평강과 온달은 다시 만났고 서로를 알아봤다.
20회를 달려온 KBS2 월화극 ‘달이 뜨는 강’은 부활한 나인우와 김소현이 다시 만나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의 고구려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달이 뜨는 강’은 김소현과 나인우의 절절한 로맨스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나인우는 갑작스럽게 투입된 후 눈코뜰 새 없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무사히 ‘달이 뜨는 강’을 마쳤다. 잡음도 존재했지만 전 회차가 김소현과 나인우의 이야기로 그려지며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는 막을 내렸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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