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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대박 스폰서 계약을 터뜨렸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독일의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 팀뷰어와 5년간 무려 2억3500만파운드(한화 약 3700억원)에 유니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2021~22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8월부터 적용된다. 당초 스폰서십 계약 규모는 연간 7000만파운드 정도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금액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일본의 전자 브랜드 라쿠텐과 매시즌 5500만 유로를 거래한 것과 맞먹는 금액이며, 맨유와 팀뷰어와의 협약은 EPL에서 가장 큰 계약이다. 팀뷰어는 샤프, 보다폰, AIG, 에이온, 쉐보레에 이어 맨유 역사상 여섯 번째 메인 스폰서가 되었다. 맨유는 또 훈련용 키트에 대한 새로운 스폰서 계약을 찾고 있는 중이며, 미국의 거대 보험회사인 Aon과 8년 계약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현재 미국의 자동차 회사 쉐보레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맨유와 쉐보레는 2012년 계약을 발표했고, 2014~15시즌부터 메인 스폰서를 받았다. 쉐보레는 7년 동안 연간 6400만파운드를 지급하는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맨유의 리처드 아놀드 전무는 “우리는 가장 흥미롭고 역동적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들 중 한 곳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는 파트너십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팀 뷰어의 올리버 슈타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이 포괄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전 세계 모든 고객 부문에 마케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맨유와 팀 뷰어를 두 글로벌 우승 팀이 힘을 합쳐 전설적인 꿈의 극장에서의 팬 경험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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