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하민아 \'회심의 한 방\'
하민아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3kg급 준결승전에서 상대를 공격하고 있다. 2018. 8. 20.자카르타(인도네시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자카르타=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한국 여자 태권도 하민아(23)가 부상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했으나 정상등극에는 실패했다.

하민아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플레너리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여자 53㎏급 이하 겨루기 결승전에서 대만 수 포야에게 29-10으로 패했다. 8강 일본 류카이치와 승부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하민아는 4강을 넘어 결승전에 임하는 투혼을 보였으나 순발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로 금메달을 따기란 역부족이었다.

하민아는 1라운드 초반부터 수 포야에게 밀렸다. 신중하게 탐색전을 펼치며 수 포야와 거리를 유지하는 전략을 펼쳤으나 수 포야는 적극적으로 하민아에게 달려들면서 크게 앞서 나갔다. 1라운드부터 수 포야가 6-2로 하민아를 따돌렸고 2라운드에선 16-4로 도망가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하민아는 류카이치와 8강전에서 전자호구시스템 오류로 경기가 중단되는 불운도 겪었다. 부상과 함께 약 2시간 30분 뒤에나 경기가 재개되는 우여곡절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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