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전통주 조주사 윤주모가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의 솔직한 심경과 근황을 전했다.

윤주모는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평가가 목적일 때 가장 슬프다”며 현재 운영 중인 식당 윤주당을 휴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방송 이후 쏟아지는 관심 속에서 “내가 느끼는 행복을 소중하게 지켜 나가기 위해” 잠시 멈춤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윤주모는 출산 후 불과 70일 만에 ‘흑백요리사’ 지원서를 썼던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들이 성장하면서 엄마가 도전했던 기록을 본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았다”며 도전의 원동력이 모성애였음을 고백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 소주리를 통해 전통 소주를 내리는 과정을 보여준 것에 대해 “한국에 이런 술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윤주모의 독특한 이력도 눈길을 끌었다. 영화학을 전공하고 공연 기획자로 활동했던 그는 “공연 기획에서 배운 네러티브와 디테일이 지금의 요리와 술을 표현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극장 무대 대신 식당이라는 무대에서 손님들과 소통하는 현재의 삶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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