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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역시 ‘포항의 사나이’ 다웠다. 삼성 이승엽(41)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승엽은 4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이승엽은 시즌 15호 홈런이자 구자욱과 함께 팀 내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승엽은 포항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항에서만 통산 49안타 13홈런 타율 0.366을 기록했다. 아니나다를까 이날 경기에서도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포항의 사나이’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승엽의 홈런으로 삼성은 3회말 현재 롯데에 2-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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