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삼성전서 시즌 22호 홈런 작렬

올시즌 첫 전 구단 상대 홈런

홈런 단독 1위도 굳게 지켰다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는 오스틴 딘(33·LG)이 홈런 하나를 더 추가했다. 김도영(23·KIA)과 차이를 더 벌리는 동시에, 올시즌 첫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LG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을 치르고 있다. 삼성은 LG의 선두 자리를 지근거리에서 노리는 팀 중 하나다. LG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선두를 굳게 지킬 필요가 있는 경기다.

팽팽한 투수전 양상 속 LG가 먼저 점수를 냈다. 주인공은 오스틴이다. 4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인정 2루타로 출루했다. 오스틴이 타석으로 들어섰다. 이때 박해민이 3루를 향해 뛰었다. 도루 실패다. 자칫 분위기가 처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오스틴은 타석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상대 선발투수 잭 오러클린의 시속 128.1㎞ 스위퍼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맞자마자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가 나왔다. 그대로 잠실구장 좌측 담장을 넘어가며 LG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올해 전 구단 상대 홈런에 성공했다. 올해 전 단을 상대로 대형 아치를 그린 이는 오스틴이 유일하다.

더불어 홈런 단독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김도영이 20개에 묶여있는 상황에서 시즌 22호 홈런을 터트리며 2개 차이로 달아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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