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축구대표팀 홍명보호에 ‘경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두 번재 경기인 멕시코전 심판진이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6일(한국시간) 한국과 멕시코전의 주심으로 우루과이 국적 구스타보 테헤라 심판이 배정됐다고 발표했다.

1988년생인 테헤라 심판은 지난 2015년부터 우루과이 리그 심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FIFA 국제 심판으로 활약해 왔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주최 대회는 물론 2023년 17세 이하(U-17) 월드컵, 2025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등 연령별 대회에도 참가했다. 지난해 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주심으로 뛰었다. 성인월드컵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테헤라 주심은 지금까지 공식전 344경기를 지휘했는데, 옐로카드 1733장을 꺼냈다. 경기당 평균 5장이 넘는 수치다. 레드카드도 44장이나 된다.

‘ESPN 멕시코’는 테헤라 심판을 ‘90분 동안 일관된 기준으로 판정을 내리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지만 카드를 과감하게 꺼내는 스타일’이라로 평가했다.

나란히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한국과 멕시코의 2차전은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이다. 양 팀 모두에 중요성이 크기에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한국은 불필요하고 거친 반칙에 유의해야 한다. 또 멕시코의 반칙에도 신경질적인 반응이나 과도한 항의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체코와 첫판에서 수비수 이기혁(강원FC)이 경고를 받았다. 멕시코전에서 한 장을 더 받으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멕시코 역시 남아공과 1차전에서 핵심 수비수 세사르 몽테스(로코모티프 모스크바)를 퇴장으로 잃었기에 더욱더 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심은 우루과이 국적의 카를로스 바레이로와 니콜라스 타란이 맡는다. 대기심과 대기 부심은 콜롬비아 국적의 안드레스 로하스와 알렉산더 구스만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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