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IA에 8-2 완승

선발 웰스 호투-불펜도 깔끔

오스틴 시즌 20호 홈런

박동원도 홈런 포함 3타점

염경엽 감독 ‘활짝’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LG가 KIA를 완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당연히 단독 선두도 질주다. 투타가 조화로우니 경기가 쉽다. 염경엽(58) 감독도 웃는다.

LG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8-2 완승을 거뒀다. 선발과 불펜이 다 잘 던졌다. 타선도 시원하게 터졌다. 이기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주중 시리즈 기선 제압이다. 최근 3연승도 질주했다. 같은 날 KT와 삼성이 다 이기면서 승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겼다는 점이 중요하다. 졌으면 승차만 좁혀질 뻔했다.

선발 라클란 웰스가 6이닝 3안타(2홈런) 2볼넷 4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2패)이다. 3승을 KIA 상대로 챙겼다. ‘킬러’다. 김영우-우강훈-김진수가 차례로 올라와 1이닝 무실점씩 일궜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시즌 20호 홈런을 때리는 등 2안타 2타점 3득점 기록했다. 박동원도 홈런에 결승타까지 치며 2안타 3타점 일궜다. 문보경과 문성주가 나란히 2안타 1타점씩 생산했다. 선발전원안타도 기록했다. 시즌 17호, 팀 2호, 통산 1170호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웰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김영우 우강훈 김진수가 자기 이닝을 깔끔하게 책임져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타선 얘기도 했다. “경기 초반 오스틴의 선제 홈런과 박동원이 2타점, 문성주 1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점이 나오지 않으며 다소 쫓기는 상황이기는 했다. 박동원의 홈런이 나왔고, 오스틴 문보경 송찬의가 추가 타점을 올려주며 승리를 매조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염 감독은 “오스틴의 4시즌 연속 20홈런 축하한다. 오늘도 2안타 2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어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 평일 원정임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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