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골프 ‘혼마 x 부가티: 아이콘스’ 선봬

하이퍼카와 명품 골프채의 한정판 컬렉션

필드 위의 부가티 탄생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필드 위의 부가티가 탄생했다.”

골프와 자동차, 각 분야 최고를 꿈꾸는 두 브랜드가 만났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혼마골프가 하이퍼 스포츠카 브랜드 부가티와 손잡고 초프리미엄 협업 컬렉션 ‘혼마 x 부가티: 아이콘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골프클럽과 자동차를 넘어 장인정신과 기술력, 그리고 소유 가치까지 결합한 프로젝트다. 두 브랜드는 ‘세계 최고’라는 공통 철학 아래 ‘플레이를 위해 정밀하게 만들어지고, 소유를 위해 창조되다’라는 콘셉트로 컬렉션을 완성했다.

혼마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클럽 제작 기술과 부가티의 디자인 DNA가 만나면서 ‘필드 위의 하이퍼카’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냈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드라이버 페이스에는 부가티 하이퍼카 계기판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적용됐다. 퍼터는 부가티의 상징인 ‘B’ 로고를 모티브로 설계해 보는 순간 브랜드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로고만 새긴 협업이 아니라 부가티 특유의 조형미와 혼마의 제작 기술을 하나의 제품에 녹여낸 점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베레스 슈퍼 프리미엄 ▲투어 월드 프리미엄 ▲슈퍼 프리미엄 부가티 퍼터 등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가장 상징적인 모델은 최상위 라인업인 ‘베레스 슈퍼 프리미엄’이다. 예술품에 가까운 가치와 성능을 동시에 추구한 제품이다.

드라이버에는 볼 스피드를 높이는 에어로 슬릿 구조와 강력한 에너지 전달을 돕는 쿼드 브릿지 파워 페이스 기술을 적용했다. 아이언에는 고반발 C300 페이스와 3D 진동 흡수 엠블럼을 넣어 부드러운 타구감과 관용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혼마의 핵심 기술인 ‘아마크 플라이트’ 샤프트다. 5축 메탈 하이브리드 구조와 고탄성 카본 소재를 적용해 안정성과 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선수용 라인인 ‘투어 월드 프리미엄’은 성격이 다르다. 혼마의 퍼포먼스 DNA와 부가티의 속도 철학을 결합한 제품으로, 마치 서킷을 질주하는 부가티를 골프채로 구현한 모델에 가깝다. 드라이버는 티타늄 카본 구조와 카본 링 기술을 적용해 높은 볼 스피드를 구현했고, 아이언은 정밀 밀링과 연철 단조 공법을 통해 투어 수준의 타구감을 제공한다.

부가티 퍼터 역시 남다르다. 자동차 보닛을 연상시키는 헤드 디자인과 정밀 CNC 밀링 기술을 적용했다. 부가티 차량이 코너를 정교하게 공략하듯 퍼팅 라인에서도 뛰어난 정밀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부가티 인터내셔널의 비브케 슈탈 사장은 “이번 컬렉션은 양사가 공유하는 완벽함에 대한 철학과 장인정신의 결과물”이라며 “우수성과 혁신, 그리고 영원한 가치에 대한 약속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혼마 x 부가티: 아이콘스’ 컬렉션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세트, 퍼터는 물론 전용 헤드커버와 케이스, 액세서리까지 포함한 풀세트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6월 말부터 혼마 직영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수량 판매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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