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임영웅 팬클럽 ‘광주전남 영웅시대 보금자리’는 지난 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616만원을 전달했다.

회원 26명으로 구성된 ‘광주전남 영웅시대 보금자리’는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기념해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6년째다.

이번 기부금은 더욱 특별한 방식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임영웅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하나은행에서 매달 61만6000원씩 1년간 적금을 들어 기부금을 모았다.

지난 3월 적금 만기 후 기부금을 준비했고, 4월에는 다시 1년짜리 적금을 시작했다. 내년 임영웅의 생일에도 나눔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숫자 616은 임영웅의 생일 날짜를 뜻한다. 팬들은 이 숫자를 기부금과 적금액에 담아 단순한 축하를 넘어 꾸준한 선행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 아동들의 자립 프로그램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올여름 방학 기간 직업체험과 문화활동을 진행해 아이들이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이 보여주는 선한 영향력을 우리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산골총각 영웅’을 준비 중이며, 9월에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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