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MBC ‘PD수첩’과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피아크 그룹 차가원 회장이 불륜 및 불법 도박 의혹 등으로 팽팽하게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PD 수첩’에서는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 비밀’ 편이 공개됐다.
이날 차가원 회장의 전 수행 비서 A씨는 MC몽과 차 회장, 그리고 헤어·메이크업 스태프들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제공한 비행기를 탑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증거로는 두 사람이 전용기를 타는 영상을 덧붙였다.
A씨에 따르면 차 회장과 MC몽 등은 당시 3천만원 상당의 호화빌라에서 숙박했다. 이는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측에서 제공했다. 또한 차 회장은 7천만원에 달하는 돈을 카지노 부사장 B씨에게 송금하거나 4억원 상당의 돈가방 심부름을 지시했다고.
‘PD수첩’은 MC몽의 도박 자금이 차 회장의 자금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추측했다. 다만 차 회장은 “회사 자금을 개인 자금으로 쓰였다거나 불미스럽게 쓰인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MC몽이 차 회장의 작은 아버지 B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도 공개됐다. MC몽은 B씨에게 “저 (차)가원이랑 사겼습니다. 3년 전 사귀자고 해서 고민 끝에 사겼습니다. 유부녀이지만 이혼한다는 말에 그리고 너무 챙겨주고 지켜주는 마음이 감사해서 그랬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그러나 MC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 명예를 걸고 싸울 생각입니다”라며 “18년 전 친구 쇼핑물 투자금 갚아준 돈을 이빨 뽑은 대가로 지금처럼 확정보도 한 MBC에 책임까지 물어 내 지난 18년의 인생을 앗아간 책임을 물어 1000억 대 소송을 할 것”이라고 모든 의혹들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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