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문근영이 연극 ‘오펀스’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문근영은 지난 31일 서울 대학로 티오엠(TOM)에서 열린 연극 ‘오펀스’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약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은 문근영이 9년 만에 선택한 연극 무대 복귀작으로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작품에서 폭력성과 결핍을 동시에 지닌 형 ‘트릿’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문근영은 소속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무대에 서는 내내 행복했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일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늘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디 여러분께도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되었길.. 온 마음을 다해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문근영은 동생을 과도하게 통제하는 형이자 내면 깊은 상처를 지닌 인물 ‘트릿’을 연기했다. 무대 위에서 거친 카리스마와 불안정한 감정선을 오가며 150분의 러닝타임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문근영에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오랜 공백 이후 다시 선 무대였기 때문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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