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신혼여행 중 스타벅스 음료 사진을 올렸다가 ‘극우 논란’에 휩싸였다.
최준희는 27일 인스타그램에 “똑바로 좀 들어 제끼소 아저씨야…”라는 글과 함께 신혼여행 근황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최준희는 남편과 함께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를 찾아 밝게 웃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LA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스타벅스 음료를 들고 찍은 사진 한 장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한 이벤트로 역사 훼손 비판을 받았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선 상황이었다. 이 시점에 최준희가 스타벅스 컵을 노출한 사진을 올리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정치적 의사 표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여기에 과거 게시물까지 재소환됐다. 최준희는 지난해 5월 스레드에 “난 좌파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선거 날이 다가오니 마음이 너무 조급해진다”는 글을 올린 바 있어 이번 사진과 연결 짓는 시선도 이어졌다.
다만 최준희가 현재 신혼여행 중인 만큼 단순한 일상 공유일 뿐 정치적 의도와는 무관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20일 출국해 LA에 도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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