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법륜스님이 배우 이주빈이 원하는 것을 모르겠다고 고민하자 정해진 답은 없다며 조언하며 마음의 짐을 덜어주었다.

지난 26알 방송된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서 법륜스님은 “원하는 게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원하는 게 뭐냐고 생각한다”며 “내가 원하는 건 시시때때로 늘 바뀌는 거다. 그런데 자꾸 시시때때를 떠나서 원하는 게 뭐냐고 찾으니까 답이 안 나온다. 진짜 원하는 게 뭐냐. 그런 건 없다”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가장 중요한 건 성찰, 자기를 돌아보는 것. 내가 뭘 원하지? 생각하는 건 자기를 돌아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떻게 움직이는지 가만히 살펴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성찰을 하게 되면 좋아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고 실망해도 낙담까지는 안 되고. 마음의 파도가 많이 출렁거린다면 이제 잔잔한 호수처럼. 마음이 안정돼간다”면서 “우리는 뭐가 되려고 하는데 안 돼서 자기를 자꾸 학대하게 된다. 자기를 존중할 줄 모른다”고 짚었다.

이주빈은 이날 방송에서 10년 동안의 무명 생활을 거쳐 주인공 반열에 올랐지만 행복하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젠 월세나 핸드폰 비용 등 물질적인 걱정은 하지 않지만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법륜스님도 “성공하기 전에는 성공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성공해 보니까 행복해지지 않는다. 어릴 때는 나이가 들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고 공감하며 현재의 상태를 인지하고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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