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대만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대만어 지도·낭만택시 등 현지 맞춤형 전략 홍보

참관객들 인스타 팔로우·캐릭터 뽑기 이벤트 호응

감각적인 기념품, 현지 참관객들의 소장 욕구 자극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횡성군이 한국 관광 수요가 높은 대만 관광객들이 ‘낭만택시’를 타고 횡성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대만 현지에서 전방위적으로 펼쳤다.

군과 재단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TWTC)에서 열린 ‘2026 대만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횡성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전해 대만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횡성군은 강원특별자치도 통합 홍보관 내에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인들의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해 특별 제작한 ‘대만어 버전 횡성 관광안내지도’를 배포해 큰 주목을 받았다. ▲횡성호수길 ▲횡성루지체험장 ▲횡성한우체험관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등 청정 자연과 액티비티가 어우러진 주요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횡성군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 ‘행운의 뽑기 이벤트’에는 연일 긴 줄이 늘어서며 대박을 터뜨렸다. 군은 횡성군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귀여운 한우 모양 장바구니와 횡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마스킹 테이프 등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기념품을 준비해 현지 참관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아울러 외국인 자유여행객(FIT)을 위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인 ‘횡성 낭만택시’ 제도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외곽 관광지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 ‘횡성한우축제’의 사전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가을철 축제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홍보단은 대만 현지 여행사 및 유관 기업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상담회도 집중 전개했다. 대만 바이어들에게 횡성호수길 등 청정 자연을 활용한 힐링·웰니스 자원 중심의 맞춤형 관광 코스를 안내하고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상품화 가능성을 시도했다.

유은경 문화관광과장은 “대만은 방한 관광 수요가 매우 높은 핵심 시장인 만큼, 대만어 지도 제작과 현지 맞춤형 이벤트를 통해 친근감 있게 다가간 것이 주효했다”며 “뜨거운 호응과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만 관광객들이 ‘낭만택시’를 타고 횡성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수용 태세를 지속해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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