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박지현이 새로운 코믹 퀸 탄생을 알렸다.

영화 ‘와일드 씽’ 측은 14일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센터 도미 역을 맡은 박지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은퇴 후 재벌가 며느리로 살아가는 도미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고급 승용차 안에서 포착된 도미는 세련된 트위드 재킷과 짙은 선글라스로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자랑한다. 무심한 표정으로 차창 밖을 응시하는 모습은 절대재력을 쥔 도미의 현재 위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어진 스틸에선 분위기가 180도 반전된다. 갈대밭을 배경으로 머리에 손가락 총을 댄 채 답답함을 터뜨리듯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모습이다. 우아한 가면 뒤에 꽁꽁 숨겨왔던 트라이앵글 시절의 걸크러쉬 본능이 마침내 드러나는 순간이다.

과거 대기실을 휘어잡던 트라이앵글의 실세 도미로 분한 박지현은 당당한 에너지와 거침없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태닝과 탄탄한 복근 등 비주얼 변신은 물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연으로 ‘확신의 센터’이자 절대매력 ’도미’ 캐릭터를 완성했다.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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