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방송인 이금희가 건강 악화로 인해 당분간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금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의 건강 상태를 직접 알렸다. 그는 “죄송해요. 목감기가 심한 데다 성대가 너무 부어서 당분간 목을 쓰지 말라고 의사 선생님이 묵언을 권하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금희가 병원 침상에 누워 손등에 링거 바늘을 꽂은 채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금희는 과거에도 유사한 증상으로 큰 고통을 겪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머니의 병간호와 스트레스가 겹쳐 발생했던 급성 후두염 경험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2주 동안 소리가 안 나온다는 진단을 받고 라디오 진행도 하지 못했다”며 방송인으로서 치명적인 상황이었음을 토로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음성 언어 클리닉을 다니며 관리에 힘써왔으나, 다시금 찾아온 성대 부종으로 인해 의료진으로부터 ‘묵언 수행’에 가까운 휴식을 권고받게 된 것이다.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금희는 ‘아침마당’, ‘TV는 사랑을 싣고’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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