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복귀 2경기만에 첫 손맛…병살 호수비로 뒷문도 잠갔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하성이 복귀 2경기 만에 시즌 첫안타를 신고했다. 마지막 수비에서는 병살 플레이까지 완성하며 애틀랜타의 4연승을 지켰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13일 빅리그 무대로 돌아온 첫 경기 복귀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26일 만에 등장했지만 수확이 없었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에서 곧바로 첫 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타율은 0.167이 됐다.
초반에는 컵스 좌완 선발 이마나가 쇼타에게 막혔다. 3회 파울팁 삼진, 5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안타는 8회 터졌다.
1-1로 맞선 8회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은 우완 필 메이턴의 낮게 깔린 커브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복귀 후 첫 안타였다.

수비도 돋보였다. 애틀랜타가 4-1로 앞선 9회 무사 1루. 마이클 콘포토의 내야 타구를 잡아 직접 2루를 밟은 뒤 1루로 던져 병살을 완성했다.
이어 피트 크로암스트롱의 타구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만루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한 데 이어, 이날도 수비로 존재감을 보였다.
애틀랜타는 컵스를 4-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30승13패(승률 0.698)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도 수성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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