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송인 정토리와 배우 이영은이 중국 장가계에서 260m 높이의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국내 연예인 중 처음으로 장가계 대협곡 상설 번지점프대에서 뛰었다.

장가계 대협곡 번지점프대는 높이 약 260m로 알려져 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마카오 타워 번지점프대 높이 233m보다 약 27m 높다. 아파트 층수로 환산하면 약 10층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

마카오 타워 번지점프는 SBS ‘런닝맨’,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등을 통해 국내 시청자에게도 익숙하다. 하지만 장가계 대협곡 번지점프 도전이 국내 연예 콘텐츠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토리는 점프 후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극복하려 노력했다”며 “오히려 너무 높아서 게임 장면처럼 비현실적이었다. 아직도 떨어지는 감각을 잊지 못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은도 “점프대 끝에 섰을 때 발아래 아찔한 풍경에 숨이 턱 막혔지만 두려움과 공포를 떨쳐내고 싶어서 한 걸음을 더 내딛었다”고 말했다.

이어 “번지점프가 끝난 후 지면에 발을 댔을 때 느꼈던 성취감은 앞으로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어려운 연기나 활동이든 다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가계는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영화 ‘아바타’의 배경으로도 알려진 관광지다. 매년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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