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무전술로 일관해 한국 축구를 위기로 몰아넣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월드컵 기술연구그룹(TSG)로 활동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 북중미월드컵에서 TSG로 활동할 11명의 전문가를 공개했다. 클린스만은 오토 아도(가나), 토빈 히스(미국), 제인 루들로(웨일스), 마이클 오닐(북아일랜드), 지우베르투 실바(브라질), 욘 달 토마손(덴마크), 파울로 완초페(코스타리카), 아론 빈터(네덜란드), 파블로 사발레타(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TSG로 일한다.
FIFA는 클린스만에 관해 “1990년 서독 국가대표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고, 2006년 독일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독일을 3위로 이끌었다”라고 소개했다.
TSG는 FIFA가 월드컵에서 드러나는 전술 트렌드와 변화 등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최근 흐름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분석해 세계 축구인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축구 상식, 특히 전술에 관한 아이디어와 분석력이 중요한 포지션이다.
클린스만은 4년 전인 카타르 대회에서도 TSG로 활동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월드컵 TSG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3~2024년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전술적 역량은 전혀 보여주지 못한 바 있다. 사실상 이강인 한 명에게 의존하는 축구로 일관하다 2024 아시안컵을 망쳐버렸다. 게다가 선수들의 불화를 방관하는 ‘무책임 리더십’까지 크게 비판받았다. 다양한 측면에서 TSG로 일하기엔 부적격해 보이는 인사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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