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과거 드라마 촬영지를 다시 찾은 감동을 전했다.

아이유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화려한 전통 혼례복 차림으로 촬영장의 궁궐 배경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장소는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의 주요 촬영지다. 이곳을 방문한 아이유 역시 “어? 여긴”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과거 ‘달의 연인’ 속 캐릭터 해수(아이유)는 사랑하는 연인과 끝내 혼례를 올리지 못한 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새 작품 ‘21세기 대군 부인’에서 아이유는 동일한 장소에서 혼례를 올리는 장면을 촬영하게 되면서, 전작의 아쉬움을 달래는 특별한 서사를 완성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붉은색 바탕에 금박 문양이 화려하게 새겨진 혼례복을 입고 쪽진 머리에 족두리를 쓴 채 단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눈빛과 옅은 미소는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감회를 동시에 담고 있는 듯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팬들은 “해수 드디어 진짜 혼례복 입었네”, “해수야 너무 보고 싶다”, “눈물 난다” 등의 댓글을 달며 전작의 아픔이 서린 장소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 그의 모습에 환호하고 있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하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은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군과 부인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금,토 저녁 9시 50분에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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