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신음하는 NC

안방마님 김형준 6일 정상 복귀

라일리와 배터리 호흡 예고

이호준 감독 “버텨야 한다”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스리(3) 김이 다 빠져 있어서…”

NC가 부상에 애를 먹고 있다. 그나마 희소식이 하나 있다. 주전 포수 김형준(27) 복귀가 보인다. 오는 6일이 될 전망이다. 라일리 톰슨(30)과 같이 돌아온다.

이호준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경기에 앞서 “김형준은 내일(4일) 주사 치료를 받는다. 수요일(6일) 정상 출전 예상한다. 라일리가 그날 선발이다. 같이 복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준 관련해서 트레이닝 파트 리포트를 받았다. 아직은 타격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형준은 캐치볼 등 기본적인 훈련은 다 소화했다.

왼쪽 손목이 좋지 않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왼쪽 손바닥 골절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았다. 이후 통증이 자꾸 생긴다. 최근 교체로 경기에 나서고는 있다. 정상적인 타격이 어려운 상태다. 4일 병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는다.

3일 잠실에서 만난 김형준은 “괜찮아야 하는데 자꾸 통증이 있어서 아쉽다. 주사 맞은 후에도 아프면 안 되는데 그게 걱정이다. 일단 6일 경기 출전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준이 정상적으로 뛸 수 있다면, NC도 힘을 받을 수 있다. 안중열 등 백업 포수진이 버티고 있으나, 주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다른 부상자도 있다. 김휘집은 4월16일 창원 KT전에서 오른쪽 손목 골절상을 당했다. 몸에 맞는 공 때문이다. 수술 없이 치료를 진행한다. 6주 정도 보고 있다. 그러면 5월 말이다.

김주원은 왼쪽 복사근 부상이다. 수비 등은 되는데, 타격이 문제다. 스위치 히터다. 좌타석은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우타석이 어렵다. 무기 한쪽을 잃은 셈이다.

이 감독은 “스리 김이 다 빠져서 상황이 만만치 않다. 권희동 서호철도 없다. 부상 선수가 많아 안타깝다. 무리해서 쓸 상황도 아니다. 경기가 되는 선수도 있는데, 억지로 쓰지는 않는다. 잘 쉬고 돌아오면 다시 힘을 낼 수 있다. 그때까지 버텨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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