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창립 140주년을 맞아 혁신의 여정을 담은 신형 플래그십 세단을 국내에 선보였다.
2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혁신의 140주년 기념 세션 및 더 뉴 S-클래스·마이바흐 S-클래스 프리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크리스티나 셴크 메르세데스-벤츠 AG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및 IR 총괄 부사장, 롭 할로웨이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및 밴 부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이 참석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정의하는 미래 럭셔리의 가치를 제시했다.

바이틀 대표는 “지난 140년간 이어온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바탕으로, 오늘 공개하는 모델들이 미래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신차를 전시하는 것을 넘어, 140년의 역사를 관통하는 기술력과 장인정신, 그리고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세그먼트 벤치마킹 모델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외관은 기존 대비 20% 커진 일루미네이티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 시스템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내에는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MB.OS’를 새롭게 탑재해 사용자 경험의 폭을 넓혔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인 ChatGPT와 구글 Gemini 등을 결합한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를 통해 더욱 자연스럽고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해졌다. 또한 최대 44도까지 온열을 제공하는 ‘앞좌석 열선 안전벨트’를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본질인 안락함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국내 출시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브랜드 특유의 장인정신과 극강의 편안함을 결합했다. 마이바흐 시그니처 컬러인 로즈 골드 디테일이 헤드램프에 가미됐으며, 실내는 일등석 라운지를 연상케 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마이바흐 전용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최대 43.5도까지 기울어지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하며, 탑승객의 휴식을 위한 완벽한 개인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정숙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정밀한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통해 탑승자가 차량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오롯이 여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이번 모델들이 디자인과 딥러닝 기술, 안락성 등 전반에 걸쳐 브랜드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업데이트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바이틀 대표는 “이번 변화는 고객에게 세상이 선망하는 최고의 자동차를 제공하겠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변함없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에 공개된 모델들을 한국 시장의 선호도와 고객 니즈에 최적화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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