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길벗 집단상담’ 신규 도입
건전 이용 문화 확산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이용은 즐겁게, 과몰입은 사전에 차단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건전한 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한층 강화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핵심은 ‘희망길벗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기존 사후 대응 중심 상담에서 벗어나, 이용 단계에서부터 과몰입을 예방하고 이용 습관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집단상담 방식을 도입해 참여자 스스로 이용 패턴을 돌아보고 건강한 여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은 매월 1회 운영되며, 초기 동기 강화 활동을 시작으로 개인 가치 탐색, 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 간 경험 공유와 공감 형성을 통해 자연스러운 변화와 실천을 이끌어내는 것도 특징이다.
보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용자를 위한 ‘심층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다회기 개인 상담 형태로 진행되며, 인지행동치료(CBT) 기법을 활용해 자기조절 능력을 높이고 이용 행태 개선을 지원한다. 상담 전후 심리 평가를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점에서 전문성을 강화했다.
두 프로그램은 광명스피돔과 미사경정장 현장에서 즉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개방형 상담과 구조화된 상담 기법을 병행해 접근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과몰입을 예방하고 건강한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와 건전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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