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표명했다.

게르놋 될너(Gernot Döllner) 아우디 AG 이사회 의장 겸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A6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을 아우디의 글로벌 핵심 전략이자 벤치마크 시장으로 정의했다.

될너 회장은 첫 방한 소감으로 “한국이 지닌 혁신성과 미래지향적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 고객의 높은 디지털 이해도와 프리미엄 품질에 대한 기대 수준은 아우디의 글로벌 제품 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제품 이슈 및 판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입장도 언급했다.

그는 “과거의 어려움은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 대한 책임과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아우디 코리아는 정상 궤도에 올라섰고 고객 신뢰도 점차 회복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제품 공급 확대와 딜러 네트워크 협업, 서비스 경험 개선 등을 통해 한국 시장의 다음 장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아우디의 주력 세단인 ‘더 뉴 아우디 A6’가 공개됐다. 신형 A6는 아우디 내연기관 모델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Cd 0.23)를 달성했다. 전 트림에 7단 S 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가솔린 모델은 40 TFSI부터 55 TFSI 콰트로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디젤 모델인 ‘40 TDI 콰트로’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실내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기반의 디지털 스테이지로 구성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올해 1분기 아우디 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54.7%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번 신차 출시를 기점으로 아우디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이번 신형 A6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Q3, Q7, Q9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출시에 맞춰 다음 달 20일까지 계약하고 6월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등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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