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코미디언 이용주가 유튜브 측의 착오로 인한 채널 정지 위기를 넘기고 영상 복구 사실을 알렸다.

이용주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덕분에 드디어 영상이 복구됐다”며 “우리 모두 퍼스트 펭귄의 자세로 힘을 모아 이뤄냈다. 감사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용주는 지난 10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용쥬르이용주’가 유튜브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1주일 업로드 금지’ 및 경고 조치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 측은 지난 1월 업로드된 ‘파자마 파티로 선민이네 집 급습 브이로그’ 영상을 문제 삼으며, 해당 콘텐츠가 “합의되지 않은 성적인 행위나 원하지 않는 성적 대상화가 포함된 성적인 콘텐츠”라고 규정했다.

이에 이용주는 유튜브 코리아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해당 영상은 동료 개그맨들과 파자마를 입고 포커 게임을 하며 노는 평범한 일상 영상일 뿐”이라며 “유튜브가 우리를 저렴하고 파렴치한 인간들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피식대학’ 채널을 통해 “한 번 더 경고를 받으면 채널이 영구 삭제될 위기”라고 폭로하며 팬들에게 증인이 되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당시 이용주는 “이선민의 근육이 거대하고 유영우의 몸이 저질인 점은 인정하지만, 성적인 장면은 추호도 없었다. 그저 먹고 떠들다 방귀 몇 번 뀌고 잠들었을 뿐”이라는 재치 있는 해명으로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기도 했다.

이용주의 적극적인 공론화와 팬들의 지지 속에 유튜브 측은 결국 이의신청을 받아들였고, 해당 영상은 정상적으로 복구됐다. 이로써 이용주는 ‘성적 콘텐츠 배포자’라는 오명을 벗고 채널 운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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