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1차전 아쉬운 패배
김주성 감독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
2차전 승리하고 부산으로 간다

[스포츠서울 | 원주=김동영 기자] 원주 DB가 부산 KCC를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조금 부족했다. 아쉽게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내주고 말았다. 김주성(47) 감독도 아쉽다.
DB는 13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KCC와 경기에서 78-81로 패했다. 치열한 승부였으나 마지막에 조금 부족했다.
헨리 엘런슨이 23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골밑은 물론 외곽포까지 쐈다. 이선 알바노도 22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좋았다. 정효근 역시 15점 4리바운드로 힘을 냈다. 팀이 패해서 아쉽다. 특히 정효근은 몇 차례 골밑 쉬운 슛을 놓치면서 아쉬움 남겼다.

1차전은 언제나 중요하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91.1%에 달한다. 당연히 DB도 이기고 싶었다. 4쿼터 마지막 5분이 아쉽다. 근소하게 밀렸고, 회복하지 못했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 아쉬운 장면도 있다. 슛이 안 터졌고, 골밑 쉬운 슛을 놓쳤다. 그게 뼈아픈 실책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어 “준비한 대로 초반에 리바운드 잡고, 속공 저지도 됐다. 잘 풀렸다. 반대로 우리 속공도 됐다. 얼리 오펜스가 더 됐으면 좋을 뻔했다. 활동량이 있다 보니 쉽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잘 풀어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 2차전도 준비 잘해야 한다. 마지막에도 리바운드 하나 차이다. 슛 성공률을 높여야 승부 볼 수 있다. 리바운드 싸움, 속공 싸움을 첫 번째, 두 번째로 두고, 슛이 터지기를 바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욕이 과한 것 같다고 하자 “선수들이 의지가 강해서 좋았다. 헨리가 마지막에 흥분 상태이기는 했다. 에너지 넘치게 해줘야 승부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 과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정효근이 슛에서 아쉬움 있었지만, 리바운드 등 다른 부분은 잘해줬다. 덕분에 경기 버텼다.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게 맞다”며 “홈에서 먼저 1패다. 1승1패 목표로 하겠다. 2차전에서 승부 잘 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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