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아들의 외도 논란 속 가수 조갑경이 편집 없이 ‘라디오스타’에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져 조갑경, 채연, 고우리, 이채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갑경은 “톱스타 울렁증이 있다”며 “유명한 사람을 만나면 부담이 된다. 그 사람에게 관심이 쏟아지니까 괜히 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실 도연 씨를 처음 봤다. 대기실에서 ‘내가 말을 걸어도 되나’생각 했다. 제가 보기보다 소심하다”고 말했다.

김국진과도 어색하다는 조갑경은 “제가 강수지하고도 절친이다. 수지 남편이 됐는데도 너무 어색하다. 오빠 소리를 잘 못하겠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조 군통령이라는 그는 “위문 공연을 많이 가는 여가수 계보가 있다. 그 전에 이지연, 김완선이 있다”며 “되게 많이 다니긴 했다. 90년대에는 강수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아들은 2024년 결혼했으나,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했다. 전 며느리 A씨는 전남편 B씨를 상대로 청구 소송을 걸고 폭로를 이어갔다.

재판부는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을 지급하고, 자녀 양육비로 월 80만 원을 지급하라”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 A씨는 상간녀에게도 위자료 소송을 제기해 위자료 2000만 원을 받았다.

아들의 외도로 논란이 커지자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입장문을 통해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A씨는 “앞에서는 국민 사과, 뒤에서는 아들이 법으로 대응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대중이 아닌 본인과 아이, 제 가족에게 사과해라. 여론이 난리 나니 밀린 양육비를 주겠다고 했다”고 분노를 표출하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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