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뉴진스 출신 다니엘이 제107주년 삼일절 당일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은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도쿄 마라톤 대회’ 현장을 찾았다. 엑스(X)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흰색 볼캡과 선글라스, 트레이닝복 차림의 다니엘이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는 영상과 사진이 확산됐다. 현장에서 밝게 미소 짓는 모습이었다는 목격담도 이어졌다.

다니엘은 가수 션이 이끄는 러닝 크루 ‘언노운(Unknown)’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새벽 러닝과 봉사활동을 함께해 온 그는, 이번 도쿄 마라톤에 참가한 크루 멤버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응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삼일절에 일본 수도 도쿄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장면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온라인상에서는 “의미 있는 행보다”, “응원의 방식이 인상적이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번 근황은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싼 법적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이후 약 431억원 규모의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다니엘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 중이다. 그는 지난 1월 SNS를 통해 “이것만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나는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고, 그 진실은 내게 남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금 많은 상황이 아직 정리 중인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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