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전세 사기로 인해 15억원을 피해 입은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양치승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를 통해 ‘양치승, 100억 한강뷰 아파트에서 인생 2막 시작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양치승은 서울 청담동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며 “오전 9시에 출근한다”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최근 매매가 100억원을 돌파한 고가의 주거지다.

이는 양치승의 새로운 직장이다. 양치승은 해당 주거지 내부 수영장, 골프장, 필라테스, GX,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 관리하는 직책을 맡았다.

이에 대해 양치승은 “입주민들이 ‘다른 커뮤니티는 이렇게 한다던데’ ‘난 저기서 살다 왔는데 왜 여긴 없냐’ 등의 말을 한다. 근데 그게 한 두명이 아니고 몇 천명”이라며 “사회 생활이 체육관 운영보다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한 양치승은 “나도 살고 싶다. 여기 아파트를 나가봐도 더 좋은 곳이 없다”며 주민들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

더불어 양치승은 34층 스카이라운지로 이동해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싶다”며 “최고의 아파트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앞서 양치승은 헬스장 전세 보증금 사기 피해로 약 15억원의 금전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대한 여파로 지난해 7월 운영 중이던 헬스장을 폐업한 바 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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