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대한민국 야구계를 호령했던 ‘금강불괴’ 황재균(39)이 본격적인 방송인의 길로 들어선다. 20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그가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 중 하나인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화려한 2막을 알렸다.
강호동·전현무 등 ‘예능 거물’들과 한솥밥… 본격 스포테이너 행보
12일 SM C&C는 “황재균은 스포츠 스타를 넘어 방송인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전속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황재균이 둥지를 튼 SM C&C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장성규, 장도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한 곳이다. 이번 계약으로 황재균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래 예능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0년 야구 커리어 마침표… 메이저리그 거친 ‘검증된 스타성’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 입단 이후 롯데 자이언츠, kt wiz 등에서 활약하며 KBO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군림했다. 특히 201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으며 ‘코리안 리거’의 자부심을 드높이기도 했다. 지난해 장장 20년에 걸친 현역 생활을 마감한 그는 은퇴 전후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탁월한 끼를 입증해왔다.
■‘전참시’·‘짠한형’ 휩쓴 예능감… ‘예스맨’ 출격까지 ‘열일’ 예고
황재균의 예능감은 이미 입증됐다.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유튜브 ‘짠한형’ 등에서 보여준 진솔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속사 측은 “황재균의 매력이 다방면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JTBC의 신규 예능 ‘예스맨’ 출연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열일’ 행보를 앞두고 있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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