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 코치 딸 화촉

미국의 한 교회에서 작은 결혼식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박흥식 전 두산 수석코치 딸이 화촉을 밝힌다.

박흥식 코치의 딸 박혜신 양은 오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즈의 한 교회에서 허재영 군과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과 신부 양 가 친지들만 모여 치르는 ‘작은 결혼식’이다.

박흥식 코치는 선수와 코치로 KBO리그를 누볐다. 신일고-한양대 출신으로 1985~1993년 MBC-LG에서 뛰었다. 통산 660경기, 타율 0.256, 12홈런 189타점 73도루, OPS 0.683 기록했다. 1990년 LG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은퇴 후 미국으로 코치 연수를 다녀왔고, 1996년부터 꾸준히 KBO리그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삼성 타격코치 시절 ‘국민타자 이승엽’을 발굴한 지도자로 유명하다.

삼성-KIA-넥센 등에서 타격코치를 지냈다. 2019년에는 KIA에서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 2023년은 롯데 수석 겸 타격코치로 일했고, 2024시즌은 이승엽 감독의 요청으로 두산 수석코치도 맡았다. 2024시즌 후 두산이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팀에서 나와야 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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