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이장우가 예비신부 조혜원에게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2’ 마지막 회에서는 이장우가 강화도 최고의 보물 한상을 완성하기 위해 박나래를 초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너 아직 프러포즈 안 했지?”라며 직구를 날렸고, 이장우는 “사실 누나가 (우리 집에) 왔다. 혜원이도 있었는데, 누나가 프러포즈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다”며 웃픈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는 “나도 결혼은 안 해봤지만, 결혼한 사람들 보면 프러포즈를 안 한 걸 많이 아쉬워하더라. 그래서 혜원이 바라는 걸 리스트로 정리해줬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박나래는 “신혼여행지도 물어봤더니 (이장우가) 한 달 동안 캠핑카 타고 미국 횡단하겠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장우는 “그래서 안 하기로 했다. 접었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박나래가 “프러포즈할 때 도움이 필요하면 어디든 부르라”고 하자, 이장우는 “그래서 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 계획을 세웠음을 언급했다. 이어 “장소는 누나랑 상의해봐야 한다”고 덧붙이자, 박나래는 “네가 한강에서 듀공처럼 튀어나온다고 하지 않았냐”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장우는 예비신부 조혜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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