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일본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한 코미디언 이국주가 막막한 현실에 고개를 숙였다.

최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쿄에서 생활 중인 일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국주는 세탁기 쇼핑을 위해 대형 마트를 찾았다. 그는 “이불 빨래는 코인 세탁소에 가서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팬티 한 장 빨기가 너무 힘들다”며 “이렇게 말하면 제 팬티가 이불만 할 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더 늦기 전에 세탁기를 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번에 왔을 때도 세탁기를 봤다. 모양이나 성능보다 빨래만 되면 된다. 오늘 한국에서 돌아오자마자 이곳에 왔다”고 덧붙였다.

이국주는 지인과 대화 중 “문법은 알겠는데, 빨리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급해지니까 잘 안된다. 언어가 안 되니까 개그도 안 된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이국주는 최근 일본 도쿄에 원룸을 얻어 한국와 일본을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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