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혹시 내 영상이 유포되는 건 아닐까?”
피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은 협박 메시지를 받는 그때부터 시작된다. 단순한 몸캠 노출이 빌미가 되어 금전을 요구당하고, 멈출 줄 모르는 영상 유포 협박이나 끝없는 해킹 협박, 심지어 신종 페이스톡 사기까지 겹치면 일상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이처럼 복잡한 범죄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9월 11일 오늘 공식 출범한 시큐어 가디언스(SECURE GUARDIANS)는 피해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몸캠피싱해결책을 제시한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과학적 데이터 분석과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대응 시스템을 통해 “한 번의 상담만으로도 안전을 되찾을 수 있다”라는 신뢰를 주고 있다.
특히 시큐어 가디언스는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LAVAR WAVE)의 특허·인증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세계적으로 검증된 기술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단순 위로가 아닌 실질적인 보호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큐어 가디언스의 대응은 구체적이다. ▲피해 영상 유포 여부 즉시 진단 ▲악성 앱·서버 기록 분석으로 2차 유포 차단 ▲인터넷상의 잠재 유포 경로 사전 탐지 ▲사후 대응 지침 제공까지, 피해자가 더 이상 혼자 두려움 속에서 고민하지 않도록 한다. 이런 과정은 영상 유포 협박이나 빠르게 번지는 영통 협박, 변칙적인 페이스톡 사기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피해자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부분은 “혹시 지인에게 퍼지는 건 아닐까”라는 공포다. 시큐어 가디언스는 연락처망에 가상 데이터를 삽입해 몸캠 영상이 지인에게 퍼질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맞춤형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해킹 협박이나 영통 협박 같은 급속 확산 범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전문가들은 “시큐어 가디언스의 출범은 단순히 사건을 수습하는 것을 넘어, 피해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한다. 디지털 위협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시대, 더 이상 두려움 속에서 혼자 고민할 필요는 없다. 글로벌 기술력으로 뒷받침되는 시큐어 가디언스가 피해자의 곁에 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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