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이문정이 두 번의 유산 아픔을 딛고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문정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공식적으로 인사드린다. 셋째 ‘귤이(태명)’가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저희 가정에 원하던 딸을 주셔서 두 아들은 오빠들이 됐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문정은 셋째 소식을 바로 알리지 못한 이유도 털어놨다. 그는 “사실 오랫동안 셋째를 계획하며 귤이 이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며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다시 임신을 시도했을 때 귤이를 보내주셨다. 소식을 전하기까지 조금 더 조심스러운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현재 임신 25주 차에 접어든 이문정은 몸 상태도 전했다. 그는 “이제 육안으로도 배가 눈에 띄게 불어서 몸이 많이 무거워졌다”고 했다.

그럼에도 배우로서의 마음은 여전하다고 했다. 이문정은 “배우로서, 또 세 아이의 엄마로서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려 한다”며 “결혼과 출산으로 일로 소식을 전하는 일이 줄어 아쉽지만, 귤이를 품고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이 이전과 똑같이 뜨겁다는 걸 오히려 더 느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출산 소식도 전해드리고 좋은 배역으로도 찾아뵙기를 소망한다”며 인사를 맺었다.

이문정은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빨간머리 언니’로 이름을 알렸고, ‘몬스터’, ‘추리의 여왕 2’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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