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2조571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 8274억원에 비해 2297억원(12.57%) 증액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1984억원(12.43%) 증가한 1조7951억원, 특별회계는 313억원(13.58%) 증가한 2620억원이 편성됐다.

분야별로 안전・교통 분야에 ▲유가보조금(18억원) ▲호암2터널 제연설비 설치공사(9억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8억7천만원) ▲비산대교 환경개선 공사(8억원) ▲평촌대로 일원 도로포장 정비공사(6억원)등이 편성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평촌도서관 건립(86억원) ▲시민프로축구단 운영 지원(10억원) ▲안양문화예술재단 운영(9억7천만원) ▲호계체육관 등 체육생활시설 환경개선공사(7억5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410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55억원) ▲치매전문 요양원(14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2억원) ▲국공립・법인 교직원 인건비(7억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에는 ▲지역화폐 발행 (121억원)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4천5백만원)을 편성했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임곡공원 조성사업(8억원) ▲현충공원 체육시설 개선 공사(8억원) ▲쌍개울 일원 하천경관 및 노후시설물 정비 공사(12억원) ▲동편마을 해오름공원 유수지 일원 편의시설 정비(5억원) 등이 편성됐다.

시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은 9월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305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우리 시의 성장 동력 확보, 문화 및 체육 기반 시설 확충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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