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손예진이 운영해오던 인스타그램 부계정이 돌연 삭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오전 손예진이 육아를 공유하는 부계정 ‘yejinfoot_offcial’에는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해당 계정은 육아와 일상 등 엄마 손예진의 모습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의 창구 역할을 했다.

일각에서는 아역 배우 홀대 논란 탓에 계정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손예진은 최근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제작보고회에서 이병헌이 “촬영 당시 손예진이 딸로 나오는 아역 배우의 질문에 한 번도 대답해 주지 않았다”고 말해 ‘아역 배우 홀대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아역 배우 최소율의 어머니가 직접 “장난스럽게 말한 일화일 뿐, 손예진은 다정했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여전히 악성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손예진은 9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했다. 손예진은 갑작스러운 만수의 해고로 생계가 위태로워진 상황 속,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미리’ 역을 맡았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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