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함께 키우는 즐거움’ 편으로 김윤지가 딸 엘라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지는 남편에게 “임신 6개월인가 7개월까지 아무한테도 얘기를 안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어 “첫 아이를 계류 유산 했었다”며 시험관 시술로 임신했으나 안타깝게 떠나보낸 사실을 고백했다김윤지는 “3번의 시험관으로 엘라를 갖게 됐다”면서 “봄봄이가 동생 보내준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신 사실을 긴 시간 동안 공개하지 못한 게, 입 밖으로 꺼내면 사라질 것 같았다”면서 “최대한 오래 혼자 간직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1988년생인 김윤지는 2021년 9월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의 아들인 최우성과 결혼해 지난해 7월 딸을 출산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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