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김희선이 ‘대치동 라이딩’ 학부모 경험담과 영재 딸 연아 양의 관심사를 털어놨다.

김희선은 19일 방송한 JTBC 예능 ‘한끼합쇼’에서 “난 여기 하루에 최대 16번까지 와봤다. 대치동 학원 다니는 딸을 둔 학부모 유경험자”라며 “대치동에 학원이 많다 보니 엄마들이 안 올 수 없다. 정말 학생 반, 학부모 반”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탁재훈도 “카페에 어머니들이 정말 많다”고 맞장구쳤고, 김희선은 “그래서 음식이 맛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정승제는 “밤 10시면 길이 막힌다. 학원 끝날 시간이기 때문”이라며 대치동의 뜨거운 학구열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만난 재수생 여학생이 “생명공학과 진학을 희망한다”고 말하자, 김희선은 반색하며 “우리 아이와 좀 비슷하다. 내 딸도 미생물, 세포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2007년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해 2009년 딸 연아를 얻었다. 연아 양은 6살 무렵 영재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현재는 미국 LA에서 유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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